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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담겨있는 사람이야기] 오늘, 장 보러 시장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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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426회 작성일18-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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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 보러 시장 가볼까?


글_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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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새로운 공간은 금세 마음을 사로잡는다.

깔끔하고 값싼 대형마트가 그렇다.

대형마트가 줄지어 들어서며 재래시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쉽게 놓을 수 없는 의미를 가진 공간이 있다.

끼익 거리는 소리가 귀에 익은 그네, 여럿이 앉은 엉덩이 자국에 반들반들해진 시소,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모래바닥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는 놀이터가 그렇다.

언제 찾아가도 반갑게 맞아주는 단골식당은 어떤가?

식당 한자리 편하게 차지하고 앉아 식당 사장님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곳은 식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재래시장인 석바위 시장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 공간일까?

1975년 개설돼 현재까지 43년간 운영돼 오고 있는 석바위 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사라져 가는 의미있는 공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식탁에 올릴 가족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반찬거리를 사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각양각색의 조명과 간판을 달고 있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따스한 느낌을 지켜내는 이곳은

사람사람이 만나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여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은 신발가게부터 야채가게, 과일가게, 정육점, 생선가게 등 대부분의 음식재료와 생필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석바위 시장으로 상에 올릴 반찬거리를 사러 가보자.

주고받는 흥정도 재미있고, 오늘 만든 반찬거리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쇼핑 그 이상의 의미를 선사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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